2026년 1월 18일

개같이 부활

올해 처음으로 다 읽은 책, <키키 키린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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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다 읽은 책, <키키 키린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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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죽체 다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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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었던 이리반차 도착... 낙엽 태운 연기 들이마시는 맛이다. 선희도 처음엔 이상한 냄새 난다고 하더니 몇 번 마셔보고 이리반차에 빠져서 아침 저녁으로 내려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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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별 무인도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하길래 ISTP는 어디있지... 한참 찾았다. 아무리 그래도 평생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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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컨디션이 심상치 않은 느낌이... 점심 때 전복죽 먹었는데 이게 마지막 식사였다. 오후에 겨우 미팅하고 양해 구하고 집에 바로 들어가서 누웠는데 밤새 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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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가락동 치유의 탑으로 가서 바로 수액 맞고 왔다. 도저히 외출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기에... 종일 집에 누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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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 불매 운동가 모임 단톡방 다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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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 와중에 두쫀쿠 지원금까지 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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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낮이 되어서야 개같이 부활... 염분 있는 따뜻한 국물 너무 당겨서 칸세이 와서 라멘 먹었다. 말이 필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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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들이랑 학동에 소문난 평냉집 가서 밥먹고... 미세먼지 마시면서 걸었다. 워낙 쓸데없는 소리밖에 안해서 무슨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모르겠는데 '더콰이엇' 이름 네 명 다 아무도 못 떠올렸다(충격) 아 그 신동갑... 아 그 한강갱... 그 있잖아... 이러면서. 모여서 하는 거라곤 야부리터는 거밖에 없는데 숏폼 때문에 망가져가는 뉴런 때문에 언어 능력이 점점 퇴화되고 있어서 무섭다. 말하는 법 다 까먹으면 모여서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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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하는 일 뭐냐고 물으신다면... '두쫀쿠 마케터'

이 분 플레이리스트랑 내 유튜브뮤직 재생목록이랑 겹치는 음악 많네. 틀어놓고 있기 좋다.

흑백요리사 끝나고 여기저기 최강록님 인터뷰 올라오는 거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겸손한 애티튜드가 진짜 멋지다. 진짜 잘하고 멋진 형들일수록 겸손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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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더닝 크루거 효과라고 하죠... 저는 지금 절망의 계곡 어디쯤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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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도대체 누가 만드냐ㅋㅋㅋㅋㅋㅋㅋ 개열받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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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같은 건물에서 근무했던 사촌동생 결혼식... 행복하게 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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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러닝까지 마무리 하고... 진짜 부활했다. 건강이 최고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