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2일
나는 액자에 넣을 포스터를 구매했다.
집에 B2 크기 액자 1개, B1 보다는 작지만 B2 보다는 큰 액자 1개가 있는데 새로운 포스터를 구해 넣고 싶어서 꽤 오래 여기저기를 디깅했었는데 딱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없어 번번이 구매에 실패했었다.
집에 B2 크기 액자 1개, B1 보다는 작지만 B2 보다는 큰 액자 1개가 있는데 새로운 포스터를 구해 넣고 싶어서 꽤 오래 여기저기를 디깅했었는데 딱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없어 번번이 구매에 실패했었다. 오늘 동네에 있는 카페 <블랑 바나나>에 갔다가 걸려있던 포스터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찾아보다 괜찮은 포스터 아티스트를 알게 되어 그의 포스터 2개를 구매했다.
그는 폴란드 작가인 Jacob Zasada(야콥 자사다). 검색하면 29cm를 비롯한 몇몇 사이트에서 그의 포스터를 액자 포함해 약 15만원 선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홈페이지에 가서 직구하면 포스터 약 3만원 Fedex 배송비 약 3만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었다.

하나는 이거. 요즘 너무 추워서 검은 바지에 검은 바람 막이에 검은 바라클라바 쓰고 뛰는 내 모습 같아서. 현실 내 모습과 다른 점은 흰 개가 옆에서 같이 뛰는 게 아니라 나를 보면 맹렬히 짖는다는 거다.

다른 하나는 이거. LP판을 갖고 노는 물개. 도착하면 봄 오기 전에 집 좀 정리해야지.

엄청난 숙취로 하루 종일 집에 누워 있다가 겨우 몸 일으켜 선희랑 밤에 산책 나갔던 날. 어쩐지 다잉 메시지 같네.

우리가 좋아하는 동네 식당 <밀각>. 비빔막국수 양이 엄청 많다.

새해 첫 날에는 뭔가 만두국 같은 거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우리가 좋아하는 동네 식당(222) <방이 굴림 만두 떼굴>에 왔는데 1월 1일이라고 추가하지 않은 떡을 넣어주셨다. 만두 전골 먹고 야채 한번 리필해서 먹으면 정말 만족스럽다. 깨끗하고 접객도 훌륭한 곳.

2025년 들어 책을 세 권 샀는데 그 중 가장 먼저 완독한 <필로우맨>. 마틴 맥도나는 천재다. 이니셰린의 밴시, 쓰리 빌보드 각본가라는 거 다들 아시죠. 필로우맨 국내에서 연극 공연도 했을까 찾아봤더니 2007년에 최민식, 윤제문 주연으로 공연한 적 있었네 ㄷㄷ… 나머지 두 권은 <일의 감각>, <레플리카>. 오늘 레플리카까지 다 읽었다.

경찰병원역 대피소 사인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시인성이 훨씬 좋아진 것 같다.

인간애 회복을 위해 ‘안경을 벗어라…’

석촌역 공유자전거 무리 중에 지쿠에만 핸들에 방한 비닐이… 이런게 진짜 고객 관점에서의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건축주의 완벽한 노후 보장 플랜… 꼭 계획대로 실현되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최고작은 괴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감히 해보았습니다. 너무 너무 훌륭한 영화.

새해 첫 러닝. 조금 속도를 올려보았는데 역시 혼자 4분대 페이스로 뛰는 건 너무 힘들어…

그렇다면 하루 쉬고 하루 뛰렴… 매일 뛰면 무릎 아파…

선희랑 같이 육장정 가서 육개장 먹고 카페 <meek>왔다. 커피나 케이크는 맛있는데 주말에 오니 사람이 너무 많고 시끄러워.

무인양품에 왔는데 무인양품이랑 리복이 콜라보해서 클럽C를 만들었네. 일단 콜라보 했다는 사실 자체로 호들갑 떨지 않아서 전혀 몰랐고, 기존 클럽C랑 다르게 아웃솔에 리복 DMX를 적용해 착화감을 개선했다는데 매장 안에는 그런 설명 조차 없다. 쟁여두고 신고 싶지만… 예전에 산 클럽C 아직 너무 멀쩡하기도 하고, 당분간 신발은 사지 않을 계획이라 아쉽네.

아침에 눈이 엄청 내려 러닝은 포기하고, 예전부터 선희가 가고 싶어했던 블랑바나나에 왔는데… ‘개인 사정에 의한 휴무’인듯.

대체 왜~!ㅠ

오후에 눈이 좀 그쳐 상파울루 가서 머리 자르고… <세컨핸드 브루어스>에서 장뚜껑 작가님 만나 커피. 최근 자유인이 된 작가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 부럽습니다. 나도 4개월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ㅠ

“I feel a little off today…”

우디랑 회삿돈 2만원+자부담금 3천원으로 먹은 오복수산 카이센동.

노션 페이스 캠페인이 있길래 쓱…

험난한 3호선 양재 환승길.

‘가자고흐’라니… 이런거 진짜 제일 싫다.

이거랑 뭐가 다르냐고…

요즘 안 하는거…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보기. 정말 99%의 사람이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본다.

진오형이 초대해줘서 간만에 테니스. 2시간 반 동안 쳤더니 온 몸이 다 아프네. 그래도 재미있다.

영하 10도이긴 하지만… 집에서 나오자 마자 뛰기 시작해서 뛰어서 집으로 들어오면 괜찮다. 집으로 뛰어들어오면 딱 10k인 코스로 뛰었다.

2고초려 끝에 블랑바나나 방문. 샌드위치+스프+아메리카노 브런치 세트 좋은데요?

매일 뭔가 일을 하는 선희.

블랑바나나 벽에 붙어 있는… Noir 바나나.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명란 파스타로 배달 없는 주말 완성. 쪽파로 초록색을 좀 넣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