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2일

나는 일에 쫓긴 몇주를 보냈다.

앞으로 더 이상 일에 삶을 매몰시키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네.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웠던 2주,, 남해 갔다 오자마자 바로 점심으로 평냉

지하철 타고 가는데 앞에 서 있는 분이 내 발 앞에 꽃을 내려놓았다.

되게 시적이었던 경고문.

상파울루에서 머리 자르고 한남동으로. 선희는 요즘 토요일마다 한남동으로 출근한다. 가는 길에 만난 강아지랑 주인 몰래 아이컨택했다.

사람이 많길래 뭔가 봤더니 제니 새 앨범 출시 기념 팝업

너무 패션 브랜드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옵티미스틱 러너스. 샀으니 입고 뛰긴 한다만.

낫배드 커피. 멋진 공간이다. 선희 따라 몇번 갔는데 스탭분들이 이젠 나도 알아보고 너무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감사…

선희가 안경 사고 싶다고 해서 이태원에서 구경했다. 르노 안경 예뻤는데 가격이 안 예뻤다. 진저아이웨어에서 나온 티타늄 테가 괜찮아서 결제 직전까지 갔었으나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는 것 같아서 일단 보류.

선희랑 안경 보고 나와서 오랜만에 쟈니스덤플링. 맛있지 뭐. 이태원 뒷골목 느낌이 옛날하고 완전히 달라졌네.

선희가 궁금해하던 가구 쇼룸들 구경 좀 하고…

리움미술관 건물 구경

윤석열 석방되던 날이라 한남동이 아주 시끄러웠다.

종일 주차권 산거 아까우니 나인원 한남 지하에서 밥먹고 집으로…

양재 → 신분당 환승할 때 항상 저 개찰구만 뭔가,,

일요일에 출근해서 야근,, 선희가 데리러 왔다. 주말 근무 아주 힘이 드네~

봄 한정 초코파이가 있길래 구매해봤다. 뭐든 인공 딸기 맛은 무조건 맛있지.

일주일 훌쩍 건너뛰어… 주말에 좀 달렸다. 그래도 날씨가 따뜻해서 기분 좋네.

이런 날씨 진짜 1년에 몇번 없는 거 다들 아시죠,,

미키17 봤다. 로버트 패틴슨 연기 굿

코스트코는 올 때마다 너무 힘이 들어~

퇴근길 3호선은 왜 매번 수서행인 것인가,,

그래도 수원 우승ㅠ

어라라? 근데 참가비 10만원은 선 넘은거 아니냐,,

센스형이 EBS에 나오다니

주말에는 또 뛰고,,

이제는 완전히 봄날씨

주말에는 또 선희랑 한남동

드라마틱한 빛과 벽 (끝)